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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비밀

상대방이 연락하지 않는 이유가....

by 차밍릿(charming Lit) 2024. 8. 21.

회피형연인

 

 

" 흠....왜 연락이 없을까...? 답장도 너무 느리고..."

" 서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데 계속 피하는 것 같네..."

" 왜 싸우기만 하면 연락 두절에 자꾸 동굴로 들어가는거야. 진짜 답답해!!..."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갈 때

이런 고민들을 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연인 관계 내의 상대방이 이런 행동을 할 경우 

그 정신적인 고통과 타격감은 심히 표현할 길이 없다.

 

그렇다면 대체 상대방은 왜 이러는 걸까?

 

이런 행동 패턴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단순히 떠오르는 추측만으로 이유를 단정 지을 수 없다

 

이들의 진짜 심리, 그 원인을 집중 분석해서 탐구해 보고

미래에 닥칠지도 모를 이 불행한 사고를

미리 꿰뚫어 현명하게 대처하는 게 좋지 않을까?

 

혹시... 이 사람?

 

 

 

자, 이 행동의 근원을 알아야 수수께끼가 풀린다!

 

인간에게는 각자 저마다

고유의 애착 유형의 기질을 갖추고 있다.

바로 이 애착 유형에 따라 행동 패턴이 드러난다!

 

이것은 어린 시절의 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받아 온

양육 방식, 경험에 의해 형성되지만 유전적 요인과 선천적 기질도 중요하다.

 

환경적 요인은 애착 유형의 형성에 있어 결정적 역할을 하며,

특히 초기 양육 경험이야말로 큰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자녀 양육을 어떻게 하느냐가 정말 중요하단 것이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기질이나 유전적 소질이 애착의 형성에 기여할 수 있으며,

이러한 선천적 요인이 특정 환경적 요인과 결합될 때

특정한 애착 유형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점을 토대로

인간은 크게 4가지의 애착 유형 기질로 각각 구분된다.

 

 

1. 안정형 애착 인간


안정형 애착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이 사랑받고 있으며, 타인도 신뢰할 수 있다고 믿는다.

안정형 자들은 정서적 친밀감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대인 관계에서 균형을 잘 유지한다.

 

안정형애착
안정형 애착 관계에 있는 연인의 모습

                                                             

 

갈등 상황이 생겨도 상대방과 원활하게 소통하려고 하며, 

필요할 때는 도움을 요청하는 것에도 거부감이 없다.

 

타인에게 의존할 수 있지만, 지나치게 의존적이거나 독립적이지는 않으며

상호 관계 속에서 균형을 잘 맞추며, 기복 없이 성실함과 신뢰도를

행동으로써 보여주는 자들이 안정형 애착 유형의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연애, 결혼 상대자를 고를 때 이러한 면모를 지니고 있는지 

잘 파악하여 반드시 안정형 애착 유형과 만나도록 하라!

 


2. 회피형 애착 인간

 


회피형 애착을 가진 사람들은 정서적 친밀감을 불편하게 여기고,

독립성과 자율성을 매우 중요시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타인과의 정서적 연결을 피하려 하며,

때로는 스스로 감정을 억제하는 경향이 있다

 

회피형애착
회피형 애착 유형을 가진 사람

 

 


관계에서 어느 정도 일정 거리를 유지하려 하고,

갈등 상황이 생겼을 때 계속 피하거나 (말 없이 숨어버리는, 즉 잠수...) 경향이 있다.

 

타인에게 의지하기보다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타입이다.

참고로, 회피형의 상대방을 만났을 때

심적인 고통감은 최고라고 미리 말하겠다. 

한마디로 최악의 유형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면

없던 병도 걸릴 수 있다. 

제발 나의 소중한 생명줄의 연장을 위해서라도 끊어내야 한다.

사람의 목숨이 더 중요하다.

 

회피형은 만날 생각도 하지 말고,

이미 그 사람의 덫에 걸렸다면

제발 멀리하라고 끊어내라고 조언하고 싶다.

 


3. 불안형 애착 인간

 

자! 최악의 회피형과 마찬가지로

이 불안형의 애착 유형자들도

건전하지 않고 나쁜 걸로는 만만치 않다.

불안형 애착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이 사랑받을 가치가 없거나, 타인이 언젠가 자신을 떠날 것이라는

두려움을 마음 속으로 끊임없이 가지고 있다.

 

불안형 애착 유형자들은  관계에서 안정감을 느끼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대방의 애정과 관심을 확인하려 한다.

 

 

불안형애착
불안형 애착 유형을 가진 사람

 

 

이들의 특징은 과도하게 상대에게 의존하며,

자신을 충분히 사랑해 주지 않는다고 느낄 때 불안해하거나 과민 반응을 보인다.

관계에서 거절이나 무시를 매우 두려워한다.

 

상대방이 과도하게 집착 증세를 보이고

(잦은 전화 문자, 집으로 찾아오기, 염탐,감시 등등)

계속해서 애정도를 확인하는 제스춰를 취한다면

불안형 애착 유형자이다.

 


4. 혼란형/이중형 애착 인간

 

여기 혼란형(이중형) 애착 유형도 

골치 아픈 최악의 유형임은 마찬가지이다.

회피와 불안을 왔다 갔다 하는 이중 심리와

변화무쌍한 텐션을 취하느라

상대방 측에서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이런 혼란형 애착을 가진 사람들은 애정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끼며,

대인 관계에서 일관성 없는 행동을 보인다.

 

혼란형 애착
혼란형(이중성) 애착 유형을 가진 사람

 

 

이들은 타인과의 친밀감과 심적인 거리감을 매우

가깝게 유지하고 싶은 열망은 느끼면서도

동시에 그것을 두려워하는 양가적인 감정을 가진다.


이들은 관계에서 혼란스러운 행동을 자주 보이며,

때로는 상대방에게 접근하려고 하면서도,

갑자기 뜬금 없이 물러나거나 회피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종종 불안과 회피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어

대인 관계가 매우 불안정하며

스스로에게도 확고한 주체성이 결여되어 있어서

정신적으로 극심한 고통에 남몰래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혼란형 애착 유형자 주변에 있다면,

반드시 끊어내는 것이 좋다.

더구나 연인이나 남편이 이렇다면

그 고통은 상당할 것이다.

 

이들은 상대의 맑은 영혼에 불순물을 떨어트려

유해한 기운을 퍼트리고

온 신경을 전염시킬 악성 바이러스 같은 존재이다.

 

 

여기서 의문점이 든다!

그렇다면 이 문제의 회피형 애착 유형자들은 어떻게 탄생된 것일까?

선천성 유전일까, 자라오면서 환경적 요인? 그 외의 다른?

'정답은 모두 가능하다' 이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어린 시절의 경험, 즉 부모의 양육 방식이

가장 중요 포인트라는 학계의 연구 정설이다.


부모가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무관심 했거나

일관성 없는 반응들을 취했을 가능성이라는 것이다.

부모가 아이의 정서적 요구에 일관되게 반응하지 않거나 무관심한 경우,

아이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이 중요하지 않다고 느끼게 된다.

 

이러한 경험은 아이가 타인에게 감정적으로 의지하는 것을 피하게 만들고,

독립적이 되려는 경향을 강화시키게 되는 것이다. 

 

 

 

회피형애착
회피형 애착을 유발할 수 있는 자녀 양육 방식의 한 모습

                                                                 

                                              

부모가 가끔은 사랑을 주지만, 다른 때에는 무관심하거나 차가운 태도를 보일 때,

아이는 부모의 반응을 예측할 수 없게 된다.

 

이는 아이가 정서적 연결을 계속 불안정하게 느끼고,

이러한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해 감정적 거리를 두는

회피적 행동을 학습하게 만드는 것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지나치게 독립적일 것을 요구하는 경우,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타인에게 의존하는 것은 

옳지 않다 라고 인식하게 된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타인에게 감정적으로 의존하는 것이 힘들어지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또 이런 경우도 있다.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을 때 부모가 이를 비판하거나 무시하는 경우,

아이는 자신이 느낀 생각과 감정의 모든 것이 잘못되었다고 느끼게 되고,

이러한 마음을 결국에는 표현하고 싶지 않게 변화되는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반복적으로 생김으로써

부모에게 계속적으로 거부 당하거나 무시를 받으면,

이러한 시도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느끼게 된다.

 

이는 결국 성인이 되어서까지도

타인과의 친밀한 관계를 피하려는

회피적 행동 패턴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자!! 결론은!!!

 

앞서 말했던 

" 이 사람 왜 연락 없을까? " 에 대한

심층적인 원인 분석을 해보았다.

 

자, 이런 행동을 보이는 

상대방은 2번 회피형 애착 유형자일 가능성이 매우 놓다.

이제 이해가 되는가?

 

만약에 연락이 이렇게 뜬금없이 없다가도

어느 순간은 갑자기 다정하게 말을 걸어온다던지, 

어떤 날은 잘해주거나 과한 애정 표현을 한다면

즉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든다면

 

4번의 혼란형 애착 유형일 가능성이 높다.

 

딱히, 이런 변곡성의 패턴을 보이지는 않는다면

2번의 회피형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이다.

 

그 외의 다른 이유들이 존재해서 (상대의 마음이 떳거나..)

연락이 두절되고 잠수를 탈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어떤 이유가 되었든

이런 행동 패턴을 보이는 원인은

그 사람이 갖고 있는 기질이기에

이런 행동을 취한다는 이야기다.

 

애착 유형은 성인이 되어서도 대인 관계와 자기 이해에 영향을 미치지만, 

성숙한 대인 관계 경험과 반복적인 자기 성찰을 통해 충분히 변할 수 있다.

물론 완전히 변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회피형이 안정형 애착 유형으로 변모되는 경우도 있다고는 하나,

이것은 오랜 수행 과정이 필요하고,

마치 천둥 번개에 맞은 것처럼 큰 임팩트 있는 계기가 생기지 않는 한,

쉽지 않은 법이긴 하다.

 

본인의 애착 유형을 잘 판단해서 개선점을 인정하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상호 간의 건강한 관계를 위해서 말이다.

 

 

 

회피형불안형애착

 

 

" 나는 어느 누구와도 교류하고 싶지 않소...." 라고

말하고 싶은 사람들은

현생에서는 어렵지 않을까?

 

속세에서 완전히 벗어나 자연과 벗삼으며

고행하면서 살 자신이 없다면,

 

어차피 우리는 사회 구조망에서 벗어날 수 없다.

최소 한 명의 누군가와는 관계를 맺고 소통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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